정우성, 절친 이정재 폭로 "시나리오 오래 걸린 이유? 타자 느려서"

차유채 기자 2022. 8. 18.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우성이 영화 '헌트'의 시나리오가 늦어진 이유로 절친 이정재의 타자 실력을 꼽는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는 영화 '헌트'의 주역 이정재, 정우식, 정만식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배우 정우성이 영화 '헌트'의 시나리오가 늦어진 이유로 절친 이정재의 타자 실력을 꼽는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는 영화 '헌트'의 주역 이정재, 정우식, 정만식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한다.

감독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이정재는 "처음 해보는 시나리오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고충을 고백한다.

그는 "별의별 방법을 다 취했던 것 같다"며 "봉준호 감독님처럼 카페에서 써보거나 TV 혹은 영화를 틀어 두기도 했다. 여행을 가보거나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에 써보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MC 유세윤은 작업이 오래 걸렸던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물었고, 정우성은 "타자가 느려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헌트' 촬영 중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정우성은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액션 신으로 계단에서 벌였던 육탄전을 언급한다.

그는 "체력도 바닥이고 주먹 액션이 너무 힘들었다. 이미 리허설 한 번에 지쳐서 첫 번째 테이크부터 둘의 치열함이 그대로 찍혔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

정만식은 실제 차량을 타고 굴렀던 일명 '다람쥐 통' 카체이싱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진행했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한다.

이정재는 "촬영 감독님이 실제 도로에서 굴렀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차에 장치를 만들어 정만식 배우와 촬영 감독님을 실제로 굴렸다"라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정재의 남다른 '아재 개그' 사랑도 공개된다. 이정재는 극 중 배우 이성민의 대사 "여름에 하는 전쟁은? 더워" 등의 유머를 직접 썼다고 밝힌다.

그는 "초등학교·중학교 때 처음 들었던 유머인데 그때는 배꼽 잡고 웃었다"고 고백하고, MC 유세윤이 준비한 방구석 표 아재 개그에 실제로 배꼽을 잡고 바닥을 뒹굴어 아재 개그 마니아임을 증명했다는 후문.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관련기사]☞ 아이비, 426만원 '주차요금 폭탄'…어디 주차했길래고소영♥장동건, 12년차 믿기지 않는 달달함 "최고 커플"김규리 "김종민, 나 좋아했다고…" 삼겹살집서 사심 확인한 사연현영 "남편과 신혼 분위기 내려다 실망" 사연에…홍경민 '발끈''이혼 소송' 조민아 몸무게 충격 "14개월 아들과 합쳐서 49㎏"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