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해 집중 '동천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최해민 2022. 8.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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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가 집중된 수지구 동천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연재해 시 기초 지자체 전체에 피해 규모가 42억원을 넘고 특정 읍면동에 10억5천만원 이상의 피해가 나면 해당 읍면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특히 누적 강수량이 534㎜에 달한 동천동에서만 134건, 33억원 규모(시 전체의 63.5%)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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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가 집중된 수지구 동천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천동 산책로 파손 복구 현장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연재해 시 기초 지자체 전체에 피해 규모가 42억원을 넘고 특정 읍면동에 10억5천만원 이상의 피해가 나면 해당 읍면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용인시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날 기준 총 488건, 52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누적 강수량이 534㎜에 달한 동천동에서만 134건, 33억원 규모(시 전체의 63.5%)의 피해가 났다.

동천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공사비나 이재민 지원비의 일정 비율을 국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용인시는 주택침수, 토사유출, 산사태, 도로 파손 등 488건의 피해 사례 가운데 81%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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