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US오픈 앞두고 컨디션 급상승.. '전 세계랭킹 1위' 아자렌카 격파

정광호 2022. 8.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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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13위)가 오는 US오픈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라두카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오픈(WTA 1000) 2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22위)를 1시간 7분 만에 6-0 6-2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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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타이틀 방어에 도전할 라두카누(사진=개인 SNS)

2021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13위)가 오는 US오픈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라두카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오픈(WTA 1000) 2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22위)를 1시간 7분 만에 6-0 6-2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라두카누는 대회 1회전서 현역 은퇴를 앞둔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612위)를 6-4 6-0으로 물리치며 전 세계랭킹 1위 두 선수를 제압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단순히 이긴 것이 아니라 베이글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이로써 라두카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년 이 대회 우승 이후 번번이 WT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1회전 조기 탈락이 많았고 US오픈 이후 최고 기록인 투어 8강도 3회에 불과했다. 

라두카누는 경기 후 "멋진 경기를 펼쳤다. 아자렌카를 상대하기 위해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라두카누의 다음 16강 상대는 제시카 페굴라(미국, 8위)로 정해졌다. 

한편, 라두카누는 지난달 27일 US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새롭게 드미트리 투르수노프(39, 러시아) 코치를 영입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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