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작, 최고 49층으로 탈바꿈.. 여의도 일대서 정비계획 첫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공 46년을 맞은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처음으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여의도동 2-21 일대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공 46년을 맞은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처음으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여의도동 2-21 일대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라 현재 12층, 373가구인 공작아파트는 앞으로 지상 5층~지상 49층 아파트 3개 동, 582가구와 업무·판매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85가구는 공공주택(장기전세)으로 공급된다. 단지 건폐율은 38.35%, 용적률은 489.89%로 결정됐다.
여의도 공작 아파트는 2018년 심의에서 보류된 이후 4년 만에 재도전한 끝에 정비계획안이 통과됐다. 당시에는 영등포·여의도 도심 내 상업지역 개발 방향성과 정합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이번에는 현재 수립 중인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정합성이 확보되도록 계획을 보완했다.
최고 49층짜리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처음으로 통과되면서 일대 재건축 사업이 속도가 날 지 여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의도에는 총 22개 아파트 단지 중 16개 단지가 준공 40년이 지났으며, 이 중 15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시범아파트는 최고 60층, 한양아파트는 최고 50층으로 정비계획안이 논의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가려고 과학고 조기 졸업, KAIST가 거부한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