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가 많이 오나'.. 유럽 축구팀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수 1위는?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럽 축구의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은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엄청난 응원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각 팀의 인기도를 판별하는 척도로 구단 SNS 팔로워 수, 유니폼 판매량 등이 각 팀이 얼마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지 판별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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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분석 회사가 팀의 인기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준을 소개했다. 바로 구단의 소식을 세세하게 알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방문했는지를 보는 것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디지털 분석 회사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세계 축구 팬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축구팀 공식 홈페이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것이다. 여기에는 월 평균 약 840만 명이 방문한다. 주요 이용 연령층은 25세에서 34세 사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홈페이지는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아랍어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 이미 약 1억100만 명이 방문했다. 방문자는 한 번 접속할 때 평균 5개의 다른 콘텐츠를 소비하며 사용자의 78%가 모바일 장치를 통해 홈페이지를 찾는다"고 밝혔다.

한편 시밀러웹의 조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잉글랜드의 리버풀(월 평균 640만 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월 평균 470만 명)가 공식 홈페이지 월간 방문자 수 2, 3위에 오른 축구팀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