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2터널에서 굴착기 멈춰서.. 극심한 차량 정체
오성택 2022. 8.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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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터널 안을 운행 중이던 굴착기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1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2터널 미남로터리 방향 출구 300m 지점에서 60대 A씨가 몰던 굴착기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만덕2터널을 운행하던 굴착기의 엔진오일이 유출돼 굴착기가 터널 내 멈춰서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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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터널 안을 운행 중이던 굴착기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1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2터널 미남로터리 방향 출구 300m 지점에서 60대 A씨가 몰던 굴착기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굴착기가 터널 내부를 막으면서 후방으로 낙동대교까지 4km에 걸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만덕2터널을 운행하던 굴착기의 엔진오일이 유출돼 굴착기가 터널 내 멈춰서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출동시켜 만덕2터널 내 1개 차로를 확보해 차량을 통행시키는 한편, 일부 차량을 만덕1터널로 우회 조치했으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굴착기는 수리기사가 현장에 출동해 수리 후 견인됐고, 만덕2터널은 사고발생 2시간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9시15분부터 정상 소통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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