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 글로벌화 시동..중동지역 공략 나선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며 중동지역 공략에 나섰다. 국내 게임사 중 UAE에 지사를 설립한 사례는 위메이드가 처음이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중동지역은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기술 등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 특히 두바이는최근 가파른 게임산업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글로벌 IT 기업의중동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 두바이는 최근 ‘친 블록체인’을 내세우며 디지털 혁신 산업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 17일 두바이 현지를 방문 , 공중파 뉴스채널 CNBC Arabia와 생방송 TV인터뷰를 갖고 위메이드의 전반적인 블록체인 사업 및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현 , 위믹스 (WEMIX) 코인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장현국 대표는 인터뷰에서 “코인 , NFT, 디파이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게임은 잘 설계된 게임 내 경제를 게임 밖 현실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다” 고 언급했다.
또한 “위메이드는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두바이 외에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미국등에 이미 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해외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며 “향후 글로벌블록체인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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