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17년간 팀 이끈 대니얼스 사장 경질

유병민 기자 2022. 8.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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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17년간 팀을 이끌어 온 존 대니얼스 운영 부문 사장을 해임하고 새판짜기에 들어갔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크리스 영 단장이 대니얼스 사장의 모든 업무를 승계한다고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대니얼스 사장은 2013년 자유계약선수 추신수를 7년간 1억 3천만 달러에 텍사스에 영입한 인물로 한국 팬에게도 익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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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17년간 팀을 이끌어 온 존 대니얼스 운영 부문 사장을 해임하고 새판짜기에 들어갔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크리스 영 단장이 대니얼스 사장의 모든 업무를 승계한다고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텍사스는 이틀 전에는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을 먼저 해고했습니다.

대니얼스 사장은 2013년 자유계약선수 추신수를 7년간 1억 3천만 달러에 텍사스에 영입한 인물로 한국 팬에게도 익숙합니다.

그는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해 2005년 10월 단장에 선임됐습니다.

2013년에는 단장 겸 운영 부문 사장이라는 직함을 달았고 2021년부터는 사장 직무에만 전념했습니다.

대니얼스 사장의 재임 기간 텍사스는 2010∼2011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2년 내리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무릎 꿇었습니다.

추신수가 뛰던 2015∼2016년 2년 내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도 가을 야구 첫 번째 관문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습니다.

해마다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는 구단인데도 텍사스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승률 5할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도 52승 64패에 머물러 승률 5할을 밑돕니다.

2020년 12월 텍사스의 새 단장이 된 영은 빅리그에서 통산 79승 67패, 평균자책점 3.95를 남긴 투수이면서 명문 프린스턴대학 출신의 행정가입니다.

텍사스로 오기 전에는 MLB 사무국 수석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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