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7만8574명..해외유입 633명 역대 최다

박정연 기자 2022. 8.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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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18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7만8574명 늘어 누적 2186만1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8679명→12만4569명→11만9580명→6만277명→8만4128명→18만803명→17만85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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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7만명대 이상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18만명에 육박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7만8574명 늘어 누적 2186만1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18만803명보다 2229명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17만명 이상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8679명→12만4569명→11만9580명→6만277명→8만4128명→18만803명→17만8574명이다. 일 평균 확진자는 12만5487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호전되거나 격리해제된 환자가 연휴 이후 많이 보고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66명 늘어나 63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다. 그동안 최다였던 지난 10일의 615명보다 18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감염 사례는 17만794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4만2435명, 서울 2만8375명, 경남 1만1631명, 부산 1만1151명, 경북 1만125명, 대구 9933명, 인천 9222명, 충남 8358명, 전남 7591명, 전북 6983명, 광주 6737명, 충북 6306명, 대전 6070명, 강원 5639명, 울산 4210명, 제주 2357명, 세종 1416명, 검역 3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6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32명(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16명(26.2%), 60대 16명, 50대 4명, 10대 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10대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로 나타났다.

인공호흡기 장착 등이 필요한 위증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70명이다. 지난 16일 563명까지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4%로 전날(43.7%)보다 1.7%p 증가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5%,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3.8%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호흡기 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981개소가 운영 중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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