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리디아고·이보미·유소연, 18일 개막 아시아퍼시픽컵 우승 도전

하유선 기자 2022. 8. 18.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김효주(27)를 비롯해 유소연(32), 이보미(34),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예비 신부' 리디아 고는 16일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예비 신랑이나 시댁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준다"며 "결혼 이후에도 지난 9년간 해왔던 것처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에 출전하는 김효주, 리디아 고, 이보미, 유소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김효주(27)를 비롯해 유소연(32), 이보미(34),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18일부터 사흘간 폰독인다 골프코스에서 진행되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은 올해 창설된 대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팀 선수 2명의 점수를 합산) 순위를 정한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10만달러이고, 단체전에도 총 25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김효주는 황유민(19)과 팀을 이루었고, 이보미와 유소연도 짝을 지었다.



올해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재 시즌 평균 타수 2위(69.55타)에 올라 있다. 특히 최근 참가한 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5위 이내 입상했다.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 이완과 결혼한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남편에게 캐디를 맡긴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톱 랭커인 리디아 고(25, 세계 4위)는 본인의 장학금을 지원 받았던 모모카 코보리(23·뉴질랜드)와 호흡을 맞춘다.



'예비 신부' 리디아 고는 16일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예비 신랑이나 시댁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준다"며 "결혼 이후에도 지난 9년간 해왔던 것처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신혼살림도 미국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아마추어 선수인 동생과 한 팀을 만들었다. 노예림(미국), 티파니 챈(홍콩) 등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이름도 눈에 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