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나타낸 맨유 호날두 "언론은 거짓말만.. 100개 중 5개만 사실"

이재상 기자 2022. 8. 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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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이적설이 나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지 언론을 향한 불만을 나타냈다.

18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언론의 이적 예상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왔다.

결국 지난달 팀에 돌아온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그의 거취를 두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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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지 언론을 향한 불만을 나타냈다.

18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언론의 이적 예상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유로 돌아온 그는 올 여름 숱하게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왔다. 하지만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빅 클럽들은 모두 호날두 영입 추진 사실을 부인하며 그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 지난달 팀에 돌아온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그의 거취를 두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디어가)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이번 여름에 나에 대한 극소수의 뉴스만이 정확했다"고 했다.

그는 "노트북을 통해 접한 100개의 뉴스 중 5개만 맞았다"며 자신을 향한 보도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한편 호날두는 가족 사정 등을 이유로 올 여름 맨유의 태국,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다. 이로 인해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결국은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2022-23시즌 EPL서 개막 이후 2연패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호날두는 2경기에 모두 나왔지만 팀 패배를 지켜봤다.

맨유는 오는 23일 리버풀과 EPL 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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