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백업' 브리안 힐, 대체자 영입되어야 떠난다

박지원 기자 2022. 8. 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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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안 힐의 미래는 대체자 영입 여부에 따라 달려있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18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원하는 선수는 힐(토트넘 훗스퍼), 티모시 웨아(릴 OSC), 이그나시오 푸세토(왓포드)다"라고 알렸다.

남은 시간 토트넘이 공격수를 영입해야만 힐의 발렌시아행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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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리안 힐의 미래는 대체자 영입 여부에 따라 달려있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18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원하는 선수는 힐(토트넘 훗스퍼), 티모시 웨아(릴 OSC), 이그나시오 푸세토(왓포드)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발렌시아가 가장 좋아하고, 이상적인 프로필은 힐이다. 그러나 현재로서 토트넘은 힐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대체자가 서명되어야 내보낼 수 있다. 거래는 아직 살아있다"라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우선 지난 시즌 핵심으로 뛰며 모든 대회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한 곤살로 게데스가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더불어 최전방 자원인 막시 고메스, 마르코스 안드레 중 1명이 이탈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헤타페로부터 우고 두로를 영입했으며 사무 카스티예호(AC밀란), 사무엘 리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임대로 데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발렌시아는 뎁스를 두껍게 가져가고 원하는 유형의 선수를 수혈하기 위해 3명의 선수를 타깃 중이다.

그중에서 힐이 있다. 힐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의 백업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극심한 적응기를 보냈고 부진이 길어지면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힐은 윙어가 부족했던 발렌시아에 합류하자마자 출전을 거듭하며 입지를 다졌다. 라리가 13경기(827분)와 더불어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발렌시아는 힐을 이미 써봤기에 관심을 더욱 보이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 한 힐을 당장 내보낼 생각이 없다. 4개 대회를 나서야 하는데 공격수가 6명이다. 쓰리톱이기에 포지션당 2명씩 딱 맞춰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거래가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확정된 것도 없다. 남은 시간 토트넘이 공격수를 영입해야만 힐의 발렌시아행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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