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페이스랩,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 출시

데이터퓨레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해 다수의 경영 솔루션을 통합해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포스페이스랩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콘이 20억원을 투자한 포스페이스랩이 외식업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18일 정식 오픈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사가 체계적으로 경영 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퓨레는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데이터퓨레는 프랜차이즈사에서 담당하는 기존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브랜드 고객사가 소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포스페이스랩에 따르면, 데이터퓨레의 대표 기능은 △다양한 외식·배달·경영관리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데이터 보고서 '리포트퓨레'가 있고 △가맹점 매출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세모장부' △자금관리를 자동화하는 'AI경리나라' △프랜차이즈 본사 커뮤니케이션 및 목표관리 협업툴 '플로우' 등을 탑재해 제공한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전문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로 외식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국내 외식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이뤄내는 선두기업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설립된 포스페이스랩은 외식·배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과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는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포스페이스랩은 국내 밀키트 업계 1위 기업 프레시지,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부대찌개 프랜차이즈 킹콩부대찌개, 해장국 전문 브랜드 달래해장, 수제돈가스 브랜드 이백장돈가스,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 순수덮밥 등 다양한 외식업계 주요 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한 포스페이스랩은 투자 유치 후 SaaS형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 향후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제공하고,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