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그룹株, 미국 인플레 감축법 세제 혜택 제외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제 혜택 대상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제외됐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단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해당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5, EV6, 코나EV, GV60, 니로EV 등 현대차·기아 전기차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돼 이러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제 혜택 대상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제외됐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1.84% 하락한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도 2.29% 떨어진 7만69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어 현대차그룹주로 묶인 현대오토에버(6.61%), 현대모비스(3.91%), 현대위아(3.01%)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이번 법안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중고차에 최대 4000달러, 신차에 최대 7500달러(한화 약 984만원)가량을 세액 공제해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단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해당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5, EV6, 코나EV, GV60, 니로EV 등 현대차·기아 전기차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돼 이러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번 법안에 따르면 중국 견제와 미국 내 생산 지원을 위해 소재와 생산지 요건이 강화됐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리튬과 코발트 같은 배터리 광물 소재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추출되거나 가공돼야 한다. 전기차와 배터리 부품 생산과 조립도 상당 부분 북미에서 이뤄져야 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발 최대 23% 늘어”… OLED 패치가 탈모 치료
- [명의를 찾아서] “초음파 모아 파킨슨병, 우울증 첫 치료…수술 가이드라인도 제정”
- ‘老치원’ 일당 보장 특약 인기… 동양생명 대박내자 삼성생명도 가세
- 대명이 노리는 에어프레미아… AP홀딩스, 인사권 두고 갈등
- [가봤어요] “英 날아가 배운다”... 러쉬는 왜 한국서 스파 사업 확대하나
- 한국선 급물살 탔는데… 트럼프 반대에 CBDC ‘먹구름’
- 현대차가 공들이는 인도… 벤츠·BMW도 적극 공략
- [체험기] 애플 인텔리전스, AI가 영문 기사 요약·사진 편집… “늦게 나왔는데 특별한 건 없네”
- [인터뷰] AI로 심혈관 치료하는 의사 “환자 비용과 의료진 부담 동시 줄인다”
- 올해 개미 평균 31% 손실 … 남은 두 달, 반전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