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위스퍼', 美 빌보드 집중 조명

사진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상승세를 잇는다.

더보이즈는 지난 16일 미니 7집 ‘비 어웨어(BEAWARE)’로 컴백했다. 이후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가 17일 오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날 오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등장한 더보이즈의 ‘위스퍼’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도 더보이즈의 이번 신곡 ‘위스퍼’를 집중 조명했다. K팝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더보이즈의 신곡 ‘위스퍼’에 대해 “더보이즈가 가장 잘하는 것의 정수를 보여준다”고소개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곳곳에 짜릿한 순간들이 포진되어 있다”며 “이들은 신곡 ‘위스퍼’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위스퍼’는 지난 16일 공개된 이후 국내 음원, 음반차트와 글로벌 차트까지 모두 최상위권에 오르며 이들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위스퍼’는 발매 이후 벅스 1위, 멜론 실시간 차트 18위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 러시아,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터키 등 해외 1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아우르며 선전을 펼쳤다.

약 9개월 만에 발매된 더보이즈의 신보 ‘비 어웨어’는 소년들이 금지된 사랑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정의 파동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이 중 타이틀곡 ‘위스퍼’는 짜릿하게 들려오는 속삭임에 매료되어 도파민이 피어나는 순간을 표현한 트랙으로, 더보이즈만의 청량·섹시·판타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월드투어를 마친 더보이즈는 오는 1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위스퍼’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이어나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