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이틀째 6000명대 고공행진..일주일 전보다 1802명↑

최일 기자 2022. 8.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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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이틀째 6000명대 고공행진을 하며 불안한 개학 시즌을 맞았다.

18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17만8574명(전날 대비 –22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6177명)보다 107명(1.7%) 줄어든 6070명(해외입국 26명 포함)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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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107명↓..격리 중 2만3997명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64.7%..사망 4명, 누적 744명
18일 0시 기준 대전 6070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7만857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이틀째 6000명대 고공행진을 하며 불안한 개학 시즌을 맞았다.

18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17만8574명(전날 대비 –22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6177명)보다 107명(1.7%) 줄어든 6070명(해외입국 26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4268명)과 비교하면 1802명(42.2%) 늘어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1908명 △유성구 1720명 △동구 866명 △중구 855명 △대덕구 72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만4964명(현재 격리 중 2만3997명, 전날 대비 +2225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3.2%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9291명(11일 3797명→12일 3902명→13일 4112명→14일 2263명→15일 2970명→16일 6177명→17일 6070명), 하루 평균 4184명으로 직전 일주일(4~10일 2만6205명, 하루 평균 3744명)에 비해 440명(11.8%) 증가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51.4%(37개 중 19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75.0%(48개 중 36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53.9%(319개 중 172개 사용)를 합산해 56.2%(404개 중 227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64.7%(85개 중 55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을 기존 143개(투석 16개, 소아 118개, 분만 9개)에서 20개(소아) 늘려 163개를 운영, 가동률은 75.5%(투석 14개, 소아 107개, 분만 2개 등 123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만3647명으로 전날보다 2190명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056명) △2차 접종 85.4%(123만3770명) △3차 접종 62.7%(90만5976명) △4차 접종 12.1%(17만4369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1.0%(35만4204명 중 14만5363명), 50대 접종률은 10.7%(23만9836명 중 2만5718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4명(70~90대 여성) 추가돼 누적 744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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