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신국제조세연구소' 설립.."글로벌 변화 대응"

김근욱 기자 입력 2022. 8. 18. 09:58 수정 2022. 8.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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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글로벌 디지털세 등 국제조세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신국제조세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앤장은 '필러1&2'로 대표되는 새로운 국제조세질서에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국제조세연구소 관계자는 "140여개국이 동일한 내용의 제도를 입법해 거의 동시에 시행하는 등 유례가 없는 글로벌 국제조세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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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글로벌 디지털세 등 국제조세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신국제조세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140개국이 참여하는 OECD·G20 포괄적 체제는 지난 2021년 7월 '필러1'과 '필러2'로 지칭되는 기존 국제조세 질서 재편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필러1'을 시행하기 위한 다자간조약 마련과 함께 '필러2'를 시행하기 위한 국내법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 제도는 2023년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앤장은 '필러1&2'로 대표되는 새로운 국제조세질서에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새로운 납세협력의무를 이행하고 예상치 못한 불이익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연구소는 국세청·기재부 출신 및 현장 실무를 경험한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박윤준 전 국세청 차장, 서진욱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김용준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재목 전 기재부 국제조세제도 과장, 최임정∙남태연∙이상묵∙서재훈 회계사, 이재홍 변호사, 이수진 박사(외국회계사), 조성현 전문위원(전 삼성전자 임원) 등이 참여했다.

신국제조세연구소 관계자는 "140여개국이 동일한 내용의 제도를 입법해 거의 동시에 시행하는 등 유례가 없는 글로벌 국제조세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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