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복귀 예고..LAA 타선 부활할까
마이크 트라웃(31, LA 에인절스)이 복귀를 예고했다.
트라웃은 17일 (이하 현지 시각) LA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면, 금요일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트라웃은 라이브 피칭 및 재활 훈련에서 상태가 많이 회복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그는 프런트와의 회의 끝에 상태가 진전되면 오는 19일 디트로이트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결정했다.
트라웃은 “회복 기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았다. 하지만 나는 경기에 출전하길 원한다”며 “나는 내 상태가 어떤지 프런트와 이야기했고, 결정된 사항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트라웃은 지난달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5회 초 수비에서 등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왼쪽 갈비뼈 부상으로 IL 10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28일 그의 질환이 희귀병임이 밝혀지면서 장기 이탈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15일 필 네빈 감독 대행이 트라웃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당시 MLB.com은 “LA 팬들은 며칠 내에 트라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트라웃의 복귀는 LA엔 호재다. LA는 오타니 쇼헤이(28)의 분투에도 3연패, 아메리칸리그 서부 4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시애틀전에서 오타니는 5타수 4안타 4타점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LA 타선에 트라웃의 복귀가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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