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만명대로 소폭 감소..위중증 환자 470명

장현은 2022. 8. 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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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명대로 집계됐다.

18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전날(18만803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1주 전에 견줘 1.3배 많은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126일 만에 많았던 전날보다는 2229명 적지만, 1주 전 목요일(13만7193명)보다는 1.3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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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사망자 61명..60살 이상이 91%
10대 사망자도 1명 발생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12만명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기준 신규확진자가 18만803명을 기록하는 등 1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명대로 집계됐다. 18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전날(18만803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1주 전에 견줘 1.3배 많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 사망자도 61명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만8574명(국내 발생 17만7941명, 해외유입 633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186만129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126일 만에 많았던 전날보다는 2229명 적지만, 1주 전 목요일(13만7193명)보다는 1.3배 많다. 지난 12일부터 최근 1주일 간 확진자는 12만8675명→12만4559명→11만9561명→6만2065명→8만4109명→18만803명→17만8574명이다. 최근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2만498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69명이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453명→469명→512명→521명→563명→469명→470명으로 증가 추세다. 입원한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살 이상은 404명(86.0%)이다. 위중증 병상은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1790개 중 813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5.4%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5%, 중등증 병상은 43.8%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6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58명→67명→57명→50명→37명→42명→61명의 추이를 보였다. 사망자 가운데 60살 이상이 56명으로, 91.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80살 이상이 32명(52.46%)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6명, 60대 8명, 50대 4명, 10대 1명이다. 10대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모두 70만1663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1개소 운영 중이다.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0곳이 있고,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81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코로나19 누리집(https://www.mohw.go.kr) 공지사항(일반인)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알림(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호흡기환자진료센터’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고령층의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 뒤 해당 지역의 원스톱 진료기관 명단이 적힌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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