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디파이 제네시스, 코인 부실대출에 CEO 퇴진·인력 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업체 제네시스가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부실 대출 문제로 최고경영자(CEO)를 퇴진시키고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시장의 하락기)가 도래하며 제네시스도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6월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에 코인 등을 빌려줬다가 큰 손실을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업체 제네시스가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부실 대출 문제로 최고경영자(CEO)를 퇴진시키고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마이클 모로 CEO가 사퇴하기로 했다며 리스크 관리, 기술, 준법감시 분야 임원들도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50여 명을 해고하는 등 전체 인력의 20%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시장의 하락기)가 도래하며 제네시스도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6월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에 코인 등을 빌려줬다가 큰 손실을 봤다.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자 이 회사는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에 부실 채권의 일부를 떠넘겨 급한 불을 껐고, 지난달 3AC를 상대로 12억 달러(1조5천700억 원)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jamin7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보증금 못 받고 나간 뒤 도어락 교체해 들어간 세입자들 '무죄'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