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조정 영향에 하락세..25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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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91%) 하락한 2493.49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했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일부 안도감에도, 7월 소매판매 부진, 최근 급등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출현함에 따라 나스닥 중심으로 약세 압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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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의 조정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91%) 하락한 2493.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8% 하락 출발하며 2500선이 무너졌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58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833억원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가 3% 이상, 삼성SDI, 현대차, 카카오가 2% 이상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LG화학, 기아가 1% 이상,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소폭 내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69포인트(0.50%) 하락한 3만3980.3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16포인트(0.72%) 하락한 4274.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4.43포인트(1.25%) 하락한 1만2938.12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했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일부 안도감에도, 7월 소매판매 부진, 최근 급등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출현함에 따라 나스닥 중심으로 약세 압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포인트(0.87%) 하락한 820.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57%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 13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626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0.23%)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가 2%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에코프로, 천보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오른 1천315.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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