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인종차별' 조사 착수..홈팬, 손흥민 향해 '눈 찢기'

2022. 8. 18.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30)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후반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이동하던 중 일부 홈팬이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토트넘 원정경기서 손흥민 코너킥 차러 이동 중 포착
토트넘 팬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고 있는 인종차별 행위 장면. /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30)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후반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이동하던 중 일부 홈팬이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첼시와 토트넘은 관련 경위에 대해 밝힌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토트넘 팬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카바니에게 패스하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경합을 벌였는데, 이때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반칙으로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이 취소돼 맨체스터 팬들이 SNS상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트윗을 한 바 있습니다.

2018년에도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카라바오컵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웨스트햄 팬이 기소돼 184파운드(약 29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