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임원,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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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임원과 공식 스폰서 고위 경영진이 체포됐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조직위 이사가 스폰서 계약과 관련, 신사복 업체인 아오키홀딩스의 전 회장 등으로부터 38만 달러(약 5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7일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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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임원과 공식 스폰서 고위 경영진이 체포됐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조직위 이사가 스폰서 계약과 관련, 신사복 업체인 아오키홀딩스의 전 회장 등으로부터 38만 달러(약 5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7일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 아오키 히로노리 아오키홀딩스 전 회장 등 3명은 뇌물 공여 혐의로 역시 체포됐다.
다카하시 전 이사는 아오키 전 회장 등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스폰서 계약과 공식 라이선스 상품 제조·판매 계약 청탁을 받았으며, 아오키 전 회장 등은 다카하시 전 이사가 운영하는 회사 계좌로 2017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거액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하시 전 이사가 운영하는 컨설팅회사는 2017년 9월 아오키 전 회장 등의 자산관리회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었고, 2018년 아오키홀딩스는 도쿄올림픽 스폰서로 선정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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