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17년간 팀 이끈 대니얼스 사장 경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17년간 팀을 이끌어 온 존 대니얼스 운영 부문 사장을 해임하고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텍사스 구단은 크리스 영 단장이 대니얼스 사장의 모든 업무를 승계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대니얼스 사장은 2013년 자유계약선수(FA) 추신수(40·현 SSG 랜더스)를 7년간 1억3천만달러에 텍사스에 영입한 인물로 한국 팬에게도 익숙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17년간 팀을 이끌어 온 존 대니얼스 운영 부문 사장을 해임하고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텍사스 구단은 크리스 영 단장이 대니얼스 사장의 모든 업무를 승계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텍사스는 이틀 전에는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을 먼저 해고했다.
대니얼스 사장은 2013년 자유계약선수(FA) 추신수(40·현 SSG 랜더스)를 7년간 1억3천만달러에 텍사스에 영입한 인물로 한국 팬에게도 익숙하다.
그는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해 2005년 10월 단장에 선임됐다.
2013년에는 단장 겸 운영 부문 사장이라는 직함을 달았고 2021년부터는 사장 직무에만 전념했다.
대니얼스 사장의 재임 기간 텍사스는 2010∼2011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2년 내리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무릎 꿇었다.
추신수가 뛰던 2015∼2016년 2년 내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도 가을 야구 첫 번째 관문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해마다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는 구단인데도 텍사스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승률 5할을 넘지 못했다. 올해에도 52승 64패에 머물러 승률 5할을 밑돈다.
2020년 12월 텍사스의 새 단장이 된 영은 빅리그에서 통산 79승 67패, 평균자책점 3.95를 남긴 투수이면서 명문 프린스턴대학 출신의 행정가다. 텍사스로 오기 전에는 MLB 사무국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전·당진에 멧돼지 떼 출현…지자체 "외출 자제" 당부(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