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5거래일만에 2500선 무너져..외인+기관 '팔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17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림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7.05포인트(0.67%) 하락한 2,516.4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7.32포인트(0.885) 하락한 827.42에,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상승한 1,310.30원에 장을 마쳤다. 2022.8.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다시 2500선이 무너졌다.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면서 1% 가까이 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18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4.87p(-0.99%) 하락한 2491.60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4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4억원, 기관은 54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NAVER(-3.1%), 현대차(-2.63%), 삼성SDI(-2.07%), 카카오(-2.0%), LG화학(-1.98%), SK하이닉스(-1.75%), LG에너지솔루션(-0.99%), 삼성전자우(-0.89%), 삼성바이오로직스(-0.46%) 등이 줄줄이 하락중이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7.63p(-0.92%) 하락한 819.7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5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14억원, 외국인은 40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92%)만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41%), 셀트리온제약(-1.63%), 천보(-1.44%), 에코프로(-1.36%), 펄어비스(-1.21%),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알테오젠(-0.86%), 에코프로비엠(-0.67%), 엘앤에프(-0.23%) 등 대부분 상위 종목은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담배(-2.47%), 디지털컨텐츠(-1.96%), IT S/W & 서비스(-1.65%), 섬유·의류(-1.37%), 소프트웨어(-1.3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315.0원에 출발했다.

esth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