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타점 맹타+2G 연속 멀티히트.. 팀도 MIA에 대승

유원상 기자 2022. 8. 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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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9회초 상대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가 김하성을 앞두고 트렌트 그리샴을 고의 4구로 출루시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날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김하성에 힘입어 팀은 10-3으로 마이애미에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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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 포함 4타점을 작렬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나선 김하성. /사진=로이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팀도 10-3의 대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 2사 1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는 1루수 팝플라이로 아웃됐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에는 우전 안타를 쳤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 8회초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9회초 상대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가 김하성을 앞두고 트렌트 그리샴을 고의 4구로 출루시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에 김하성은 싹쓸이 적시타를 작렬해 상대의 마이애미를 무너뜨렸다. 이후 홈을 밟지는 못했지만 9회말 마이애미의 추가 득점 없이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김하성에 힘입어 팀은 10-3으로 마이애미에게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66승54패로 MLB 서부지구 2위를 사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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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wsyou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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