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관 지낸뒤 중장 예편.. '천안함' 당시 2~3시간 자며 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식(65) 병무청장은 해군 제독 출신으로 처음으로 병무행정을 이끌고 있다.
광개토대왕함장과 36전대장, 51전대장, 5전단장 등을 거쳐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해군2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2016년 해군작전사령관을 지낸 뒤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현안 인터뷰 -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기식(65) 병무청장은 해군 제독 출신으로 처음으로 병무행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 서산 출신으로 여의도고를 졸업한 뒤 해군사관학교 35기로 1981년 임관했다.
광개토대왕함장과 36전대장, 51전대장, 5전단장 등을 거쳐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해군2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2016년 해군작전사령관을 지낸 뒤 중장으로 예편했다.
현역 시절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면서도 후배들을 잘 아우르는 덕장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내 인사들이 주축이 됐던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 참여했다.
이 청장은 합참 정보작전처장(준장)을 맡고 있던 2010년엔 천안함 폭침 사건 브리핑을 전담해 당시 2개월간 대부분의 끼니를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하루에 2∼3시간만 잤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이 청장은 천안함 사건 당시 관련 대상자로 진급에서 누락되기도 했으나 징계로 이어지지는 않아 2010년 12월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후 천안함이 소속됐던 2함대사령관으로 부임해 서해 수호 임무를 지휘했다. 이 청장은 “군 복무 중 천안함 폭침 사건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천안함 전사자·생존자 등을 모독하고 상처를 주는 천안함 음모론자들은 사실 왜곡과 선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충남 서산 △해군사관학교 35기 △경남대 대학원 행정학과 △해군 광개토대왕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제2함대사령관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해군작전사령관
정충신 선임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UFS 기간 전시병력동원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점검할 것”
- 진중권 “권성동 재신임? 민심보다 두려운 ‘윤심·윤핵관심’으로 읽혀”
- 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수술 받으러 가는 길인데” 시민 발 동동
- [단독]檢 “검수완박 가처분 인용해달라”… 주중 헌재에 의견서 4건 낸다
- 신혼 경찰관과 불륜…법원, 내연녀에 1천만원 배상 판결
- 尹, 오늘 새 검찰총장 후보 발표 전망...이원석 지명할 듯
- 입대 미루다 종교생활 재개…법원 “양심적 병역거부 아냐”
- 장·차관들 25일 낮엔 을지훈련 참가, 저녁엔 만찬?
- 서해공무원 월북 근거 ‘슬리퍼’ 국과수 유전자 감식으로 풀리나
- 우크라전쟁 전보다 더 떨어진 유가, 7개월만에 최저…침체우려·이란 핵합의 복원 가능성 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