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일+사랑 다 잡은 현빈, '공조2'로 흥행 포텐 잇는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의 북한 요원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조'는 지난 2017년 설 연휴 극장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781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극 중 현빈은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철령 역할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해냈다. 그는 와이어, 격투, 카 체이싱 등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현빈은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선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분해 결이 다른 특급 로맨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뜨거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특히 현빈은 이 작품 종영 이후 상대역 손예진과 열애를 발표, 올해 3월 결혼까지 골인했으며 출산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현빈은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장르 속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약해왔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로 스크린에 컴백해 다시 한번 철령으로서 흥행 포텐을 이어간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새로운 특명을 안고 다시 남한을 찾은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 역할로 분했다. 그는 북한 요원 캐릭터 장인다운 카리스마와 한층 다채로워진 액션 연기는 물론, 남한 형사 진태, 해외파 형사 잭과 글로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서는 복수심에 초점을 맞춰 어두운 모습 위주였다면, '공조2'에서는 남한에 두 번째 방문한 철령의 밝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전했던 현빈. 그는 '공조2'를 통해 역대급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올 추석 관객들의 마음에 완벽하게 안착할 것이다.
'공조2'는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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