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원 가량 상승 출발..달러 강세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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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원 이상 오르면서 1310원대에서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매파적인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을 소화한 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6선에서 추가 상승하고 있고,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에 1% 가까이 하락하는 중이다.
환율이 1310원대에서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한 것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3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전일 대비 0.81%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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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인덱스 106선 추가 상승, 달러 강세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에 이틀째 하락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이상 오르면서 1310원대에서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매파적인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을 소화한 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6선에서 추가 상승하고 있고,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에 1% 가까이 하락하는 중이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10.3원) 대비 4.55원 오른 1314.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오른 1315.0원에 시작한 뒤 5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환율이 1310원대에서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한 것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이다. 7월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데다 인플레이션 탓에 소매판매 지표까지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추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106.61을 나타내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0.0%를 기록,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 증가)를 밑돌았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연장 등에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3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전일 대비 0.81%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투자자가 240억원 가량 매도하면서 0.72% 내리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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