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내외 기관투자자 '팔자'..2490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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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249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전체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S&P500지수는 31.16포인트 내린 4274.04로, 나스닥지수 역시 164.43포인트 하락한 1만2938.1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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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249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관,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74포인트(0.74%) 떨어진 2947.7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262억원, 46억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 홀로 298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전체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1.46%), 건설업(1.38%), 철강금속(1.41%) 등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9개가 하락세다. 삼성SDI, 현대차, NAVER, SK하이닉스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홀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94포인트(0.60%) 내린 822.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69억원, 49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가 홀로 22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1.69포인트 떨어진 3만3980.3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31.16포인트 내린 4274.04로, 나스닥지수 역시 164.43포인트 하락한 1만2938.12로 거래를 마쳤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연준은 7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약적인 정책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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