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솔브레인, 디스플레이 실적 감소 우려 현실화.. 실적엔 영향 적어"

정현진 기자 2022. 8.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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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8일 솔브레인에 대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호실적에도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감소로 2분기 실적이 당시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도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이어져 여전히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고객사의 가동률 조정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고, 이차전지 전해액도 전방 수요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 두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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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8일 솔브레인에 대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호실적에도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감소로 2분기 실적이 당시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도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이어져 여전히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2만원으로 유지했다.

정지완(오른쪽) 솔브레인 회장과 조진욱 사장이 지난해 4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본사 연구실을 둘러보고 있다./조선일보

솔브레인은 올해 2분기 2728억원의 매출액, 5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28% 늘어난 숫자다. 키움증권은 솔브레인이 올 2분기 매출액 2777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박유악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디스플레이 부문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대형 OLED 패널 등의 판매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감소 폭이 예상보다 더욱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이 차지하는 솔브레인의 영업이익 비중이 낮아지고 있어 향후 실적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호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고객사의 가동률 조정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고, 이차전지 전해액도 전방 수요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 두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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