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샴 거르고 김하성 선택→싹쓸이 2루타..김하성 4타점 맹활약, SD 연패 탈출

2022. 8. 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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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4출루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와 3출루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55까지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트렌트 그리샴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간 상황에서 파블로 로페즈의 93.2마일(약 149km/h) 싱커를 받아쳐 2루타를 쳤다. 그리샴이 홈에 들어오며 타점을 올렸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2B1S 상황에서 리차드 블레이어의 89.5마일(약 144km/h)의 싱커를 밀어 쳐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쳤다. 8회초 다시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7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이어갔다. 오스틴 놀라도 볼넷 출루와 주릭슨 프로파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후아스카 브라조반의 폭투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9회초 마이애미는 그리샴을 거르고 김하성과 승부를 택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엘리저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김하성은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4타점 경기를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마이애미 선발 로페즈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후안 소토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와 조쉬 벨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이 됐다.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만루 홈런을 쳤다. 그리샴이 볼넷으로 나갔다. 김하성이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 그리샴이 홈으로 들어왔다. 1회말 마이애미는 조이 웬들과 존 버티의 연속 2루타로 1점, 4회말 제이콥 스탈링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초 샌드에이고가 점수 차를 벌렸다. 소토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매니 마차도의 2루타가 나오며 무사 2, 3루가 됐다. 드랜든 드루리가 2루수 땅볼을 치며 아웃됐지만, 그 사이에 소토가 홈으로 들어왔다. 5회말 마이애미는 조이 웬들의 2루타와 브라이언 앤더슨의 2루타로 점수 차를 3점 차로 좁혔다.

8회초 김하성의 득점으로 샌디에이고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김하성의 3타점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며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를 10-3으로 잡았다. 2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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