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LG, 전 부문 매출 성장.. 하반기 이익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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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LG에 대해 전 부문 고르게 매출이 성장했고 하반기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18일 분석했다.
LG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조5231억원, 영업이익은 14.1% 줄어든 1조3287억원을 기록했다.
흥국증권은 LG가 보유주식과 부동산을 통해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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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LG에 대해 전 부문 고르게 매출이 성장했고 하반기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LG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조5231억원, 영업이익은 14.1% 줄어든 1조3287억원을 기록했다. 지분법 손익 악화와 판매 및 관리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라고 흥국증권은 분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LG생활건강의 면세점 및 중국사업 약세 등 화학 계열 지분법 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별도(LG지주)와 LG CNS의 실적 호조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LG가 보유주식과 부동산을 통해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투자 유가증권은 LG전자(지분율 33.7%), LG화학(33.3%), LG생활건강(34.0%), LG유플러스(37.7%), 지투알(35.0%) 등 공정가치는 27조2000억원”이라며 “부동산 가치도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유형자산의 장부가액이 865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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