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구기금, 대북 5개년 지원 계획 1년 더 연장.."코로나19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의 5개년 대북 지원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까지 1년 더 연장될 전망이라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8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사업서비스기구(UNOPS) 집행이사회의 정례 회의 안건에 북한에 대한 유엔인구기금의 5개년 지원 사업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유엔인구기금(UNFPA)의 5개년 대북 지원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까지 1년 더 연장될 전망이라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8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사업서비스기구(UNOPS) 집행이사회의 정례 회의 안건에 북한에 대한 유엔인구기금의 5개년 지원 사업 기간을 1년 연장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안건은 정례회의에서 집행 이사회의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유엔인구기금의 5개년 계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1150만 달러(약 151억원)를 대북 지원에 투입하는 사업 계획이었다.
유엔인구기금은 예산의 43%인 500만 달러는 '성과 생식 보건' 분야에 투입해 450만여 명의 북한 가임여성에게 생식 보건 정보를 제공하면서 피임약 등 가족 계획 용품을 지원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북한 내 인구 동태를 파악하는 사업에는 6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에도 1년 연장이 됐었다. 이는 지난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각종 대북 지원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VOA는 설명했다.
유엔인구기금은 지난 1985년 대북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북한의 생식 보건과 인구개발 분야에 대해 지원해왔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주머니서 발견된 '정력제'…외도 잡으려던 아내, 되레 '이혼 소송' 당했다
- 최정우 "모친 '너같은 아들' 악담에 혼인신고 안했더니, 전처들이 몰래 하더라"
- "요플레 뚜껑 핥지 않고 버리겠다"…복권 1등 5억 당첨자 '뿌듯' 소감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
- "매일 등산 간다며 연락 끊긴 아내…뒷조사하니 싹싹 빌더라" 무슨 사연?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시모가 '네 아빠 사회성 안 닮아 다행'…친정 부모께 알리고 양가 관계 끝냈다"
- 트럭서 툭 떨어진 아기돼지…묘하게 '돼지 국밥집' 앞으로 데구루루[영상]
- '700만원대 카디건' 조세호, 이탈리아 신혼여행 모습 공개…행복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