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의 클럽 동료이자 WC 상대' 누네스, 울버햄튼 이적

한유철 기자 2022. 8.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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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이자 카타르 월드컵 상대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울버햄튼 이적을 완료했다.

누네스 역시 "정말 기쁘다. 내일 당장이라도 경기에 뛸 수 있다. 주말 경기엔 포함되지 않겠지만, 출전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구단은 나를 믿었고 나는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라즈 감독도 나를 정말 원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었던 만큼 울버햄튼에 온 것이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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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이자 카타르 월드컵 상대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울버햄튼 이적을 완료했다.


울버햄튼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누네스를 스포르팅 CP로부터 영입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669억 원)를 지불했다.


만 23세로 포르투갈 준척급 미드필더다. 2019년부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한 누네스는 꾸준하게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드리블을 즐기는 유형이다. 183cm의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볼운반과 패싱 능력도 돋보인다. 이번 시즌 최전방에 주로 기용될 것이 예상되는 황희찬과의 호흡도 기대해볼 수 있다.


울버햄튼의 부족한 중원 기동력을 보완해줄 자원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레안더 덴돈커와 후벵 네베스를 중심으로 3선 조합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덴돈커의 볼 간수와 기동력은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고, 네베스 혼자 중원을 담당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누네스의 영입으로 울버햄튼은 중원에 기동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제프 쉬 울버햄튼 회장은 "누네스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브루노 라즈 감독의 스쿼드에 또 한 명의 어린 재능이 합류했다. 마테우스는 포르투갈에서 두 시즌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가 울버햄튼에서 환상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누네스 역시 "정말 기쁘다. 내일 당장이라도 경기에 뛸 수 있다. 주말 경기엔 포함되지 않겠지만, 출전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구단은 나를 믿었고 나는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라즈 감독도 나를 정말 원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었던 만큼 울버햄튼에 온 것이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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