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완전히 다를 것" 조슈아. 우시크와의 헤비급 리턴 매치 승리 자신

이신재 2022. 8. 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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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 만이다.

도전자 격이었던 알렉산더 우시크가 WBA, IBF , WBO 헤비급 챔피언으로 21일 오전(한국시간) 전 챔피언 이자 1차 도전자 앤서니 조슈아를 맞이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끼리의 맞대결이어서 관심이 높았으나 우시크가 한 체급 아래인 크루저급이고 체격에서도 차이가 있어 조슈아를 타고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우시크 대 조슈아의 2차전은 오는 8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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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 만이다. 도전자 격이었던 알렉산더 우시크가 WBA, IBF , WBO 헤비급 챔피언으로 21일 오전(한국시간) 전 챔피언 이자 1차 도전자 앤서니 조슈아를 맞이한다.

21일 두 번째 대결을 벌이는 조슈아(왼쪽)와 우시크.
조슈아는 “두 번 연속 지는 일은 결코 없다” 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지만 우시크는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나는 지는 법을 모른다”고 맞 받아쳤다.

지난 해 9월 우시크는 불리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2 체급 석권 챔피언이 되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끼리의 맞대결이어서 관심이 높았으나 우시크가 한 체급 아래인 크루저급이고 체격에서도 차이가 있어 조슈아를 타고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조슈아는 역대 헤비급 챔피언중에 가장 밸런스가 좋은 선수. 하지만 조슈아는 평소완 전혀 다른 모습으로 경기, 완벽하게 판정패 했다.

“그 때는 우시크가 옳았다. 그러나 이번 주말엔 내가 읋을 것이다.”

조슈아는 복수전을 계획하면서 트레이너를 바꾸었다. 승리에 익숙한 로버트 가르시아가 코너를 맡고 엔젤 페르난데스가 전체 그림을 그렸다.

우시크는 병사들의 요청으로 링에 돌아왔다. 지난 해 헤비급 통합 타이틀 획득 후 군 입대를 자원했으나 모든 병사들이 “당신의 싸움터는 챔피언 링”이라고 했고 그는 “타이틀전 승리로 전쟁에 지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다시 글러브를 착용했다.

미디어 데이에 두피 머리 등 옛 ‘코사코 전사’ 복장으로 등장한 우시크는 피나는 훈련을 했다. 무더위 속에 100km 사이클을 하고 5시간 연속 수영을 했으며 물 속에서 숨 참는 연습을 하며 지구력을 키웠다.

“아마도 경기는 지난 해 9월의 12라운드 같은 모양이 될 것이다.”

당시 로프에 기댄 조슈아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분위기 였다.

“그는 분명히 전사고 세계 최고의 전투기다. 나는 이겨야 하고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마음에 든다. 나는 이길 수 있는 훈련을 했다.”

우시크 대 조슈아의 2차전은 오는 8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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