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박수현 "尹, 대통령 되는 것까지만 목표..스스로 文 정부에 발목 잡혀"

YTN 입력 2022. 8. 18. 08:40 수정 2022. 8.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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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수현 /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YTN 뉴스라이더.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배달해주실 분입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안녕하십니까.

[앵커]

2주 만에 뵙습니다. 그 사이에 비가 참 많이 와서.

[박수현]

전국이 집중호우에 시달리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우리 충청권, 중부권에 집중호우가 내려서 충남 부여와 청양에 아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이 초토화되는 그런 고통을 겪고 있는데 하루빨리 피해액 등을 잘 산정하고 그래서 어떤 특별재난지역의 선포 등을 통해서 수해를 극복하고 또 상처 난 국민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그런 근본적인 대책을 빨리 빨리 세우기를 이 자리를 빌려서 촉구합니다.

[앵커]

지난주에 복구현장 좀 둘러보셨어요?

[박수현]

직접 저도 당원들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호우 오는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이 논란이 좀 있었어요. 퇴근을 하고 자택에서 지시를 했다 이런 기타 등등의 논란이 있었는데 그런데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얘기가 안 나와서 아쉽다, 이런 지적도 있었거든요. 이게 진행 방식 때문인지 대변인이 질문하는 기자들을 지목을 했잖아요. 이런 방식 때문일까요? 어떻게 보셨어요?

[박수현]

전체적으로 내용의 문제를 먼저 말씀을 드리면 잠깐 전 앵커께서도 앵커께서도 말씀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마는 내용이 사실 국민이 기대했던 내용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전체적인 평가인 것 같습니다.

지금 임기 초에 국정의 동력을 잃을 만큼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그런 전환점을 마련해야 되는데 그것이 8.15 경축사에 포함된 내용이든지 아니면 어제 있었던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문제를 좀 마무리 지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죠. 그래서 지금까지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한 원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자신의 리더십이 한 3분의 1 정도 원인이 있다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인사 문제 한 3분의 1, 이런 것들입니다. 한참 언론에 막 보도되고 국민께 혼란스러움을 드리는 집권여당, 이준석 대표의 문제는 정작 10%도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대통령께서 그동안 있었던 혼란과 문제는, 국민의 지적은 다 제 탓이다, 고쳐나가겠다.

이렇게 평소에 통 큰 대통령의 스타일상 그렇게 본인이 정리를 하고 갈 계기가 어제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못했죠. 거기에 대해서 질문도 있었지만 대통령이 답변을 좀 피해가는 이런 모습들을 보인, 내용 측면에서 굉장히 그런 것들의 전환점을 마련하지 못한 아주 아쉬움이 있는 것이고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형식이 아니라 대변인이 지명을 했어요. 저희가 그런 것들 많이 해 본 사람이라 잘 알지 않습니까? 적어도 진정성을 띠려면 대통령께서 직접 지명을 했어야 되는 생각인데.

[앵커]

어떤 면에서 그런가요?

[박수현]

기자들을 잘 아는 대변인이 지명을 했을 때 적어도 껄끄러운 질문이나 이런 것들을 할 만한 기자들 피해가는 구성, 그렇기 때문에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어제 기자회견이 끝나고 출입기자단들로부터 대변인이 상당한 항의를 받고 또 굉장히 뒷 이야기가 많았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이나 검찰 편중 인사나 이렇게 논란이 됐던, 지적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없었다 이런 아쉬움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민감한 질문에 대한 즉답을 피한 부분도 아쉬웠다, 이렇게 지적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문재인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하셨잖아요. 몇 차례 했었는데 그때와 차이가 있었다먼 어떤 부분이 눈에 띄었나요?

[박수현]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달변의 정치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기자회견을 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율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래서 심지어는 출입기자들로부터도 기자회견을 자주 하는 게 좋겠다는 그런 제안을 많이 받기도 했는데요. 말씀은 달변은 아니지만 국민께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하는 진정성이 평가를, 기자회견 답변을 통해서 빛이 났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거든요.

저희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기억해 보면 그때 영빈관에서 했는데 시간은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 길었습니다. 저희는 65분 정도 했던 것 같고요. 그런데 모두발언이 저희는 6~7분 정도 짧고 기자들의 질문을 1시간가량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모두발언이 한 20분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 기자들의 질문에는 기자단 자체에서 불만이 있을 정도의 질문자 선정과 민감한 질문을 피해가는 모습 그리고 시간 자체가 질의응답 시간이 짧았죠. 그런 점들이 종합적으로 좀 아쉬움이 남고. 대통령의 통큰 스타일, 소탈한 스타일 이런 것들을 평소 강조하는 것에 비하면 어제 형식이 대통령의 그런 진정성이 있었다면 그것을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말씀을 쭉 들어보니까 이게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 자리가 국정 홍보하는 자리처럼 보였는데 좀 논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런 말씀으로도 들리고요.

[박수현]

그러니까 어제 20분을 길게 말씀하셨는데 취임 100일의 성과를 대통령께서 그동안 너무 억울하셨는지 작심한 듯 나열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취임 100일 동안 무슨 성과를 그렇게 많이 낼 수 있겠습니까.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가고자 하는 큰 대통령으로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조목조목 성과라고 나열을 하셨는데 거기에 보면 대체로 전 정부의 비판, 전 정부 색깔 지우기 그리고 국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봐도 첨예하게 반반으로 나뉠 수밖에 없는 그런 갈등 과제, 이런 것들을 성과로 그렇게 어제 나열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도 너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앵커]

그 부분을 얘기해 볼게요. 일단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달변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제 이런 평가가 나왔더라고요. 국민의힘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A4 용지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런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건 문재인 전 대통령 얘기하는 건가요?

[박수현]

글쎄요, 그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한 이야기는 아니겠죠.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앵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평가였는데.

[박수현]

그래서 어제 전체적으로 기자회견에 아쉬움이 남는데 저는 박수영 의원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 없는 기자회견의 대미를 그렇게 좀 허접하게 장식한,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한 것 아닌가. 세상에 어떤 대통령이 질의응답을 하는데 A4지를 보고 읽고 그런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적어도 우리가 뽑은 우리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져야지, 윤석열 대통령 거꾸로 그러면 제가 그렇게 질문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얼마나 자랑할 게 없으면 원고 없이 했다는 걸 자랑으로, 윤핵관 중의 한 사람이라는 박수영 의원이 자랑을 합니까? 그건 해도 너무 유치한 말이었어요.

[앵커]

프롬프터가 없다거나 원고가 없다거나 이런 부분은 자랑할 부분이 아니다.

[박수현]

그럼요.

[앵커]

내용 관련해서 얘기해 볼게요. 앞서 말씀해 주셨는데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는 그런 내용들이 있었다. 그중 일단 눈에 띄었던 게 소득주도성장 같은 잘못된 경제 정책을 폐기했다. 이 내용이 앞부분에서 언급이 됐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수현]

그러니까 이것은 가치의 문제인데 방향에 따라서 이렇게 볼 수 있고 저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자신들의 방향으로 보고 절반이 틀렸다고 뚝 잘라내는 것은 그건 굉장히 잘못된 일입니다.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문재인 정부나 대한민국만이 가야 할 길이 아닙니다. 이것은 이미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필수 불가결한 정책이거든요. 지금 ILO나 UN에 우리가 많이 들었던 웅크타드라고 하는 UN무역개발회의가 있잖아요.

여기서도 우리는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데 이미 임금주도성장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있고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명박 정부 시대까지 있었던 소위 낙수경제라는 걸 기억하실 겁니다.

대기업들이 성장을 통해서 거기서 떨어지는, 발생하는 이익을 중소기업과 일반 서민, 국민까지 차례로 내려가게 하자는 그런 선의가 담긴 정책이지만 그것이 실패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낙수 경제 정책의 성찰과 반성으로부터 다시 세계는 새로운 경제 정책을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 바로 임금주도성장이고 우리는 소득의 구조가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그래서 대한민국형으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을 쓴 것인데 그것이 마치 실패한 것처럼 단정을 짓고 있는, 단정적으로 그걸 폐기했다고 하는데 세계가 다 그 길로 가야 하고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인데 왜 그것을 폐기하는지 모르겠어요.

민주당도 소득주도성장에 그렇게 낙인을 상대방이 찍어놓으니까 포용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있는데 소득주도성장이 포용 성장입니다. 그리고 IMF도 포용 성장 보고서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중요한 포용 성장 정책으로 앞으로 가야 할 길이고 권장해야 될 길이라고 극찬한 바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건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원전 폐기 얘기도 했고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도 언급을 했는데 이게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거나 발언들이 눈에 띄었던 거예요. 이건 왜 그런 것 같으세요?

[박수현]

그러니까 어제 기자회견의 전체 내용에 보면 저는 이렇게 봅니다. 국민들이 지금 말씀하시는 지지율 하락에 되어 있는 민의를 대통령은 겸허히 받들겠다. 국민의 숨소리까지 받들겠다고 하셨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원인에 대한 분석도 피해가셨고 그렇게 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공감하는 사과가 없었지 않습니까? 쇄신도 없었고요.

그것은 여론조사에 반영된 국민의 지적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에요. 공감이 없었고 사과가 없었고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가겠다라는 비전이 없었어요. 무조건 반문재인, 전 정부 반대만 하면 되는 것처럼 그것이 이 정부의 방향인 것처럼 그렇게 지금 질문처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어제 있었던 대통령의 말씀, 답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상하게 왜 이렇게 반문재인만 강조하는가. 오히려 거기에 자꾸 매몰되다 보면 윤석열의 정책은 색깔은 무엇인가 보여줄 기회가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것까지만을 목표로 한 분 같다.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담대하게 그야말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내용은 없이 거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책의 폐기나 반대만 지금 주장하고 계신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문재인 정부를 이제는 디딤돌 삼아서 앞으로 나가야지, 거기에 발목이 잡혀서 그렇게 스스로 수렁에 빠지면 윤석열 정부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저는 밝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었잖아요.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가운데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습니까? 이렇게 전 정권과 비교하는 발언들을 종종 했었는데 이게 문재인 정부와 왜 스스로 그렇게 비교하나. 어제 회견을 보면서 그런 궁금증이 들기도 했는데 지금 수석님 말씀을 들어보면 좀 문재인 정부에 발목 잡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식의 평가를 하시는 것 같아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은 대통령 본인의 비전과 방향을 가지고 색깔을 가지고 그렇게 앞으로 좀 담대하게 그야말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물론 전 정부에 대한 성찰에서 새로운 방향을 잡을 수도 있지만 새 정부의 방향에서 어떻게 전 정부의 비판과 성찰에서만 나올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정부가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 잘못한 것만 있다는 이야기입니까?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앵커]

문재인 정권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길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고요. 도어스테핑 관련 질문할 때 표정이 좋았다, 이런 평가들도 있었는데 앞으로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도어스테핑, 출근길 회견.

[박수현]

지지율 하락의 큰 원인 중 한 부분이 도어스테핑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정제되지 못한 그런 발언들 또 태도 이런 것들이 상당 부분 반영이 됐다고 보지 않습니까? 대통령도 많은 말씀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하겠다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거기서 위험한 것이 대통령은 쉽게 얘기하면 정리된 발언, 그런 것보다는 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그런 자유스러운 모습을 앞으로도 보이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마는 대통령의 발언은 후보시절의 발언과는 달라야 합니다. 후보시절에는 자유스럽게 말씀하실 수도 있어요.

그러나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은 그날 하루의 국정운영 방향이 되기도 하고 가이드라인이 되기도 하며 어떤 사회의 한 중요한 현상에 대한 규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대통령께서 소탈하시고 순수하신 것은 좋은데,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국민 소통의 문제를 그렇게 준비 없이 지금처럼 하시다 보면 지금까지 나왔던 혼란과 혼선과 비판은 여전하며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도어스테핑하시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하는데 주로 혼란스럽지 않도록 대통령이 메시지를 정제하고 정리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앞으로 도어스테핑을 계속 이어갈 테니까 고민의 모습이 있는지 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석님, 이제 마지막으로 민주당 얘기 좀 해 볼게요. 민주당이 또 최근에 굉장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당헌 80조가 논란이 됐는데 이게 결국 개정을 한다고 했다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게 구제 방법에 대해서는 더 쉽게 해 놨다, 이게 또 다른 논란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 현상을?

[박수현]

그러니까 이 당헌 80조라고 하는 것이 소위 저희 민주당의 당직자 중에 부패와 관련돼서 기소가 되면 바로 당직을 정지할 수 있다, 이런 것 아닙니까? 그것은 문재인 대표 때 만든 것인데 그 당시는 그런 것들을 해야 할 민주당 혁신 필요성이 충분히 있었고 지금도 혁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한 검사가...지금 검찰공화국이 되어 간다고 저희가 진단하고 있잖아요.

어떤 잘못된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중요한 당직자에 대해서 기소를 해 버리면 유죄 판결을 받기도 전에 정지가 되어야 되는 이런 문제가 제기된 것이고요. 이것을 민주당 당 지도부가 이것을 스스로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당원들이 스스로 청원 시스템을 통해서 그런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도부는 어제 전준위 결정은 그렇게 80조를 개정해야 된다는 결정을 했지만 어제 비대위는 국민들 의견은 전체적으로 이것이 특정한 인사, 예를 들어서 이재명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이다라고 하는 그런 오해를 면할 수가 없다.

오비이락이라도 그럴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해서 어제 비대위에서는 결과적으로 당원의 청원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대한 응답으로 이것을 개정하지 않겠다, 이렇게 결론을 내린 것인데 그러나 현재 검찰 공화국이라고 하는 의심 속에서 저희가 그런 정무적 판단을 하기 위해서 80조 3항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라고 하는 길을 열어놓은 것입니다.

현재의 윤석열 정부의 검찰인사 등용이나 이런 분위기들에 대한 민주당의 어떤 자구책, 살길이라고 할 수밖에 없죠. 이런 것들도 열어놓을 수밖에 없는 나름대로의 그런 고민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부에서 이재명 방탄용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하기도 하는데 그보다는 다른 의원들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박수현]

지금 전 정부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이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 의원들에 대해서 당연히 검찰의 수사나 이런 것들이 지금 물밀 듯이 다가오고 있는 이런 위험한 순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검사 하나가 마음만 먹으면 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그 풍전등화의 위기에 스스로 있지만 그러나 국민들께서 이거 정말 특정인에 대한 방탄 아니냐라고 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비대위는 맞춘 결정을 한 것이다라고 저는 그렇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민주당 상황도 어떻게 전개되는지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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