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일진머티리얼즈, 구리 가격 빠졌으나 이익 영향 적다..목표가 하향"

장윤서 기자 2022. 8. 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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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하락에도 일진머티리얼즈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6월부터 하락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판가 반영은 9월부터 이루어 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렉포일 판가는 4분기에 전분기 대비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기존 전망 대비 하락 하겠으나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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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CI. /일진 제공

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하락에도 일진머티리얼즈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1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21% 낮췄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1884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2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다”며 “중국 락다운(경제활동 봉쇄) 영향으로 일렉포일 매출액이 예상을 밑돌았고, 건설 업황 둔화에 따른 건설 자회사 실적이 둔화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은 2242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속되는 건설 자회사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3,4공장 가동이 9월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성장이 회복될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6월부터 하락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판가 반영은 9월부터 이루어 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렉포일 판가는 4분기에 전분기 대비 9%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기존 전망 대비 하락 하겠으나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스페인 공장은 시운전을 거쳐 2025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예정이고, 미국 공장도 2025년 이후 본 양산 계획”이라며 “8월말에서 9월초 최대주주 지분 인수자 결정 이후 추가 증설 계획 구체화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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