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故강수연 추모..'아제아제 바라아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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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고 강수연을 추모한다.
18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지난 5월7일 세상을 떠난 강수연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마음으로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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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지난 5월7일 세상을 떠난 강수연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마음으로 공로패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공로패는 고 강수연이 생전 깊은 존경을 표했던 원로배우 김지미가 수여한다. 강수연은 생전 "김지미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아우라와 카리스마에 접근조차도 못해 주변만 어슬렁거리다 결국 인사했다"라고 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미 역시 평소 강수연을 아끼고 응원했으며, 지난 5월 고 강수연 영화인장에서 장례위원회 고문을 맡기도 했다.
또한 '내가 죽던 날' 박지완 감독이 추모 영상을 연출해 개막식에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영화제 기간 중에 열리는 K-Movie Night (여성영화인의 밤)에서도 상영된다. 강수연 특별 상영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가 8월27일 오후8시에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변영주 감독, 배우 김아중이 '스타 토크'에 참석해 관객들과 고(故) 강수연이 한국 영화사에 남긴 존재와 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월드스타로서의 강수연, 한국영화의 정점과 함께 하는 강수연은 우리가 추모하고 간직해야 마땅한 공통 기억이지만, 고 강수연은 이를 넘어 더 적극적으로 탐구될 필요가 있다"라며 "그가 독자적으로 창조해 낸 공간과 정조, 그리고 당시 여성들과 맺은 공감대는 여성주의적으로 고찰되어야 한다"고 강수연 특별 상영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 한 편만 상영하게 되어 무척 아쉽다"며 "이번 추모 상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열악한 저작권 현황과 필름 보존 상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 고 강수연의 폭과 깊이를 논의하는 것은 마땅히 응답되어야 할 한국 영화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총 8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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