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22일 대만 간다.."중국 또 자극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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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일본 국회의원도 대만 방문을 추진한다.
도쿄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인 자민당 소속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의원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후루야 의원의 방문이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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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고문으로 활동하던 일-대만 의원 협의체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일본 국회의원도 대만 방문을 추진한다.
도쿄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 회장인 자민당 소속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의원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후루야 의원은 대만에 가서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하고 안보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결속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 리덩후이 전 총통의 영결식 엄수를 위해 대만을 방문한 전력이 있다.
교도통신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후루야 의원의 방문이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일화의원간담회는 일본 의원들과 대만 입법원 의원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단체다.
이 단체에서는 지난달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고문을 맡아 중심축 역할을 해 왔다.
아베 전 총리는 올해 3월 도쿄에서 열린 일화의원간담회 총회에서 온라인으로 차이 총통과 대담을 해 중국의 반발을 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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