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드라이버' 김종민, KPGA 시니어 선수권 첫날 김태상과 공동1위

백승철 기자 2022. 8.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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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58)과 김태상(54)이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박영수(53)와 KPGA 챔피언스투어 4년차 이승배(54)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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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종민, 김태상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종민(58)과 김태상(54)이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두 선수는 17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6,7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똑같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먼저 기세를 잡은 쪽은 김종민이다. 초반 2번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5번(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보기 2개를 써냈지만 버디 4개를 추가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4년차 김태상도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김종민은 "샷과 퍼트 감 모두 괜찮았다. 평소 사용하는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온 것을 1번홀 티샷할 때 알게 됐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티샷을 조심스럽게 쳤다.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해 다행이다. 내일은 원래 사용하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오겠다"고 말했다.



1998~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뒤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김종민은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KPGA 챔피언스투어 2회대회 공동 20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박영수(53)와 KPGA 챔피언스투어 4년차 이승배(54)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영수는 "티샷이 완벽에 가까웠던 하루였다. 내일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고 만족스러워하며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지난해 연장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즌 첫 우승 및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김종덕(6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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