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상륙한 레반동무스키 "수원은 1부에 있어야 할 팀"

조성흠 2022. 8.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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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2부리그 득점왕 안병준이 1부리그 팀, 수원 삼성에서 강등권 탈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어렵게 올라온 K리그1(원) 무대인 만큼 생존을 위한 안병준표 막강 화력을 약속했습니다.

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땡볕 아래 연신 땀을 훔치면서도 동료의 패스를 받기 위해선 민첩하게 그라운드를 내달립니다.

안병준의 주된 임무는 역시 속 시원한 득점.

미니게임에서도 뻥뻥 뚫리는 대포알 슛으로 골 감각도 점검합니다.

재일교포 3세로 북한 대표팀 출신의 안병준은 지난 여름, 2부리그 부산에서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안병준 / 수원 삼성> "1부에서 하고 싶단 맘이 제일 컸고, 수원이 저를 많이 원한게 많이 느껴졌기 때문에…"

현재 수원은 12개팀 중 강등권인 10위. 이대로 가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 1부 잔류를 확신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팀 득점 순위가 리그 최하위로, 지독한 골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한 안병준의 골 사냥이 절실한 상황.

기대에 부응하듯 안병준은 이적 후 6경기에서 2골을 신고하며 예열을 마쳤습니다.

<안병준 / 수원 삼성>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것도 당연히 요구한다 생각하고, 공격 작업에서 동료들과 만들어내는 것들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2년전 수원FC의 1부 승격을 주도한 뒤 강원FC행을 추진하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2부 리그에 주저앉았던 안병준.

간절했던 K리그1에 입성한 만큼, 새 팀의 강등만은 막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병준 / 수원 삼성> "수원 삼성이란 팀이 1부에 있어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하고…올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수원삼성 #안병준 #강등은_안돼 #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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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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