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고 힘들죠"..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신간]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8. 18. 0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정책가이자 평론가인 박성수 전북대학교 사무국장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두 번째 담론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을 펴냈다.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수학자 허준이 교수를 거론하면서 한국의 공교육에서 길러내지 못한, 그리고 알아보지 못한 천재라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총 8장으로 짜여진 책에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오늘을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의 교육현실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요구를 살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교육정책가이자 평론가인 박성수 전북대학교 사무국장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두 번째 담론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을 펴냈다.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수학자 허준이 교수를 거론하면서 한국의 공교육에서 길러내지 못한, 그리고 알아보지 못한 천재라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또한 우리가 숭상해 마지않는 우리나라 주요 대학들은 세계 대학 순위권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도 상기시킨다.

총 8장으로 짜여진 책에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오늘을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의 교육현실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요구를 살핀다.

또 여전히 구시대적 사고와 지식으로 아이를 몰아붙이는 학부모들에 대한 경계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우리 사회가 무조건적으로 숭상하는 ‘공부’라는 권좌에 대한 신랄한 분석을 취한다.

이는 공교육과 교육계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며, 학부모와 교육계의 변화에 대한 저자의 대안이다. 저자는 우리의 공부만능론에 관한 뼈아픈 통찰과 우리 사회와 미래교육의 진짜 공부에 대한 요구, 그리고 교육변화에 대한 학부모 역할은 무엇인지 그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전북 익산 출신인 저자는 원광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한 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교육부에서 진로교육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 대학 학사제도과장을 거쳐 대학 학술장학정책관을 맡았다. 금오공대 사무국장, 군산대학교 사무국장, 부경대학교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박성수 지음/ 공명/ 1만8000원.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