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EPL 첼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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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일부 첼시 팬이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에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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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일부 첼시 팬이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에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 팬 커뮤니티·소셜미디어 등에는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첼시는 증거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을 겪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손흥민이 경기 도중 일부러 넘어져 파울을 유도했다고 생각한 맨유 팬들이 손흥민의 SNS에 댓글테러를 했습니다.
이 중에는 "개고기나 먹어라" 등 선을 넘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이에 맨체스터 경찰은 인종차별을 한 12명의 신원을 파악해 사과문 작성 등의 가벼운 처벌을 내렸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웨스트햄 팬이 기소돼 184만 파운드(약 29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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