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관전포인트..임희정·박민지·유해란·박지영·이소미 출격

백승철 기자 2022. 8. 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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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19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18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임희정이 이번 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할 경우 故구옥희, 박세리(45), 강수연(46), 김해림(33)에 이어 국내 여자골프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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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박민지·유해란·박지영·이소미, 김지수, 나희원, 류은수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19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 18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해발 1,136m 고지에 위치한 이곳은 강원도 고유의 특색을 느껴볼 수 있다. 



 



2008년 신설된 이후 대회 장소와 개최 일정을 변경하지 않았다. 올해 11회째인 하이원리조트에서 초대 챔피언 서희경(37)을 시작으로 유소연(32), 안신애(32), 장하나(30), 이정은6(26), 배선우(28)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임희정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22)은 그해 8월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9월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며 루키 신분으로 시즌 3승을 거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본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2020시즌에는 임희정 역시 우승 없이 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하이원리조트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올해 6월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정상을 밟으며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임희정은 시즌 2승과 함께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임희정이 이번 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할 경우 故구옥희, 박세리(45), 강수연(46), 김해림(33)에 이어 국내 여자골프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가장 최근 이 기록을 해낸 김해림은 2016·2017·2018년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3연속 제패했다.



 



 



치열해지는 개인 타이틀 경쟁



아울러 이번 대회가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 등 치열해지는 주요 부문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상과 상금 부문에서 박민지(24)의 독주 체제로 가는 듯했지만, 상반기 막바지부터 접전 구도로 바뀌었다.



 



대상 부문에선 유해란(21)이 호반 위민스 클래식 이후 박민지를 제친 뒤 현재까지 1위(457포인트)에 올라있다. 특히, 유해란은 올 시즌 참가한 16개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11번이나 들면서 절정의 샷감을 뽐냈다.



 



박지영(26)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매 대회 상위권에 들며 대유위니아 여자오픈 종료 기준 대상 부문 2위(394포인트)로 올라섰다. 392포인트인 박민지는 현재 3위다.



상금 순위에서는 박민지가 1위(6억6,478만9,714원)를 지켰지만, 박지영이 선두와 상금 격차를 1억원 이내로 좁히면서 언제든지 상금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2위 박지영은 5억6,556만3,809원을 벌었다.



 



 



즐비한 우승 후보들



올 시즌 박민지와 함께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조아연(22)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또 다른 우승자 장수연(28), 정윤지(22), 임진희(24), 송가은(22), 지한솔(26)은 시즌 2승 고지를 노린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소미(23), 김수지(26), 이가영(23), 최예림(23)도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힌다. 여기에 김지수(28), 나희원(28), 류은수(22) 등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들도 출전해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루키 이예원(19)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마다솜(23)과 고지우(20)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밖에 김재희, 김지영2, 김지현, 박결, 박혜준, 안선주, 안지현, 오지현, 이정민, 장하나, 전예성, 하민송, 허다빈, 그리고 추천 선수로 안소현이 출전한다.



하반기 첫 두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3위와 2위를 기록한 박현경(22)은 이번 주는 건너뛰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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