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프랑스·중국·독일 덮친 '기상 이변' 쇼크

7NEWS 입력 2022. 8. 18. 07:00 수정 2022. 8. 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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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mm, 23.1mm’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올해 7월 한 달동안 프랑스와 영국(잉글랜드)에 각각 내린 비의 양입니다. 예년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강수량으로 인해 유럽 주요국에 가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비엔강과 루아르강, 가론강 등 중부와 남부의 주요 하천이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에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물 사용 제한 조치를 내렸고 수돗물 제한 급수를 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뭄의 영향은 산업계로 번져 원자력 발전소 냉각수 부족으로 전략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가 하면, 프랑스 와인 재배도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중 하나인 독일 바스프(BASF)은 가뭄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으로 최근 공장 가동률이 40~50%로 떨어졌습니다. 중국도 가뭄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022년 8월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중서부 루아르 지방 소도시 시농을 가로지르는 비엔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말라 모랫바닥을 드러냈다(위 사진). 교각에는 어른 키 두 배 높이까지 물이 흐른 흔적이 선명했다. 이곳은 언덕 위 고성을 배경으로 유유히 강물이 흐르는 풍경(아래 사진)으로 이름난 관광 명소였지만, 최근 물길이 끊어져 관광객 발길도 뜸해졌다./정철환 파리특파원·위키피디아

가뭄으로 수력 발전량이 급감해 쓰촨성 당국이 대량 전력 소비 기업들에 조업 단축을 지시했을 정도입니다. 이 지역내 도요타, 폭스콘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고 현대차 쓰촨 공장은 조업 최소화를 결정했습니다. 창장강 유역을 비롯한 중국 중남부에 60여 년만의 폭염과 가뭄이 닥쳐, 약 78만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 정부는 인공 강우에 이어 이달 16일 가장 큰 댐인 싼샤댐 수문을 열고 물 5억t(팔당댐 저수량 2배)을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는 이달 초 100여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이달 8일 서울시내 한강 이남에는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졌죠.

신종 코로나(Corona)에 이어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 따른 가뭄까지, 이른바 3C(CCC) 리스크가 글로벌 산업계를 덮치고 있습니다. 위기를 잘 관리하고, 실속도 챙기는 지혜로운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尹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기자회견 중 ‘국민’ 20번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심을 겸허히 받들고 국민 숨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며 ‘국민’ ‘민심’을 수 차례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보영상도, 배경음악도 없이 진행됐다. 이는 “정치쇼를 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李 방탄’ 또 꼼수개정...기소돼도 지도부 뜻대로 면죄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당직자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을 때 직무를 정지하도록 한 조항은 그대로 두면서, 대신 당무위원회를 통해 기소돼도 당직을 유지하는 구제 통로를 열어뒀다. 이는 당헌 조항을 이재명 의원에게 ‘우회로’를 통해 ‘셀프 규제’를 가능하도록 한 꼼수이다.

◇광주광역시에 신세계는 스타필드, 롯데는 복합쇼핑몰?

신세계그룹이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를 건립하고, 광주신세계백화점을 확장해 대규모 프리미엄 백화점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액만 1조7000억원 규모이다. 롯데그룹도 광주에 복합쇼핑몰 설립을 위해 몇 군데의 부지를 후보로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 공화당내 反트럼프 선봉장, 리즈 체니 하원의원 경선 패배

미국 공화당 내 권력 서열 3위로 반트럼프 운동에 앞장섰던 리즈 체니 연방하원의원이 16일 지역구인 와이오밍주 공화당 경선에서 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해리엇 헤이그먼 후보가 66.3%를 득표했고, 리즈 체니는 28.9%에 그쳤다. 올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문대 서버·억대 실험장비 망가져...서울대 ‘물폭탄 쇼크’

이달 8일 서울 강남권에 내린 폭우로 “수 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가 날아갔다”는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시간당 60mm의 큰 비로 컴퓨터 서버가 물에 잠겨 수 년간 연구 데이터가 무용지물이 되거나 연구실이 통째로 물에 휩쓸려 실험실 장비가 훼손되고 연구용 재료들이 사라진 탓이다.

◇실리콘밸리가 직원과 이별하는 법

티슈와 생수병을 준비해 놓고 회의실로 불러 통보하는 게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행하는 통상적인 수순(playbook)의 이별 방식이다. 매니저가 갑자기 1대1 미팅을 요청하고, 인사담당자가 들어와 퇴직금 액수와 의료보험 유효 기간 등을 얘기해준다. 해고자를 세심히 배려해야 회사의 평판이 좋아지고 향후 우수 인재 채용에도 유리하다.

◇[조선칼럼] “중국의 경제적 압박, 힘 합쳐 막아내기”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부소장은 “중국이 외교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제적 억압 공세에 대해 개별 국가가 일대일로 대처하기는 어렵다. 합심해 대응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대외 의존도가 생각 이상으로 높다”며 “중국이 수입하는 품목 중 25개는 한국 의존도가 70%가 넘고, 13개 품목은 100%”라고 밝혔다.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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