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류승수, "'슛돌이' 지승준, 연기 지도 중..공황장애? 야한 생각해" [어저께TV]

김예솔 2022. 8. 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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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현재 지승준의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한 가운데 류승수가 최근 '축구왕 슛돌이' 지승준의 연기 선생님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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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류승수가 현재 지승준의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류승수, 김규리, 김호영,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출연한 가운데 류승수가 최근 '축구왕 슛돌이' 지승준의 연기 선생님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류승수는 건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류승수는 "탈수가 오면 혈액이 나빠진다. 피가 건강해야 우리 몸이 좋다"라며 "소변 색깔을 확인해야한다. 맑은 레몬에이드 색이 좋다. 탁하면 수분을 섭취하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빼야한다. 단백뇨, 당뇨가 있으면 거품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장모님이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쇼크가 생겼다. 공항에 갔더니 119대원이 어디로 가실거냐고 물어보더라. 장모님 얼굴을 봤는데 심상치 않았다. 공항 내에 응급실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있다고 하더라. 가보니까 바로 심근경색이 나왔다. 조치를 취하고 병원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골든타임을 잘 해서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류승수는 "장인어른이 발의 통증을 호소하셨다. 검사를 해도 결과가 안 나왔는데 내가 장인어른을 보니까 우울증인 것 같더라. 멘탈은 몸으로 표현한다. 그걸 체크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수는 "제주도를 왔다갔다 하니까 비행기를 자주 탄다. 어떤 분은 내 옆에 앉은 분이 마스크를 쓰다가 조용히 쓰던 마스크를 위로 올려서 안대로 쓰는 분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게 좋아서 제일 늦게 타고 제일 빨리 나온다. 제주도 도민은 PCR이 공짜다. 나는 제주도에 도착하면 호텔로 가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 집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바다에 나갈 때 구조요원처럼 다 챙겨서 나간다. 구명조끼, 오리발, 큰 물통 등을 챙겨서 나간다. 아이들은 앞에서 놀지만 파도가 크게 치면 떠내려 갈 수 있다. 그때 내가 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공황장애를 극복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류승수는 "나는 발작이 오면 야한 생각을 한다. 공황의 자극보다 더 큰 자극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러면 숨이 더 안 쉬어 지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류승수는 과거 어두운 열차에 갇혀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그때도 야한 생각을 했다"라며 "이미지로 특정 대상을 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도 등장한 적이 있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 이요원, 김지석의 연기 스승으로 유명한 류승수는 최근에도 연기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처조카가 슛돌이에 나왔던 지승준이라는 친구다.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가르치고 있다. 하면 제대로 했으면 한다"라며 "키도 180이 넘고 PT를 하며 몸을 관리하고 있다. 눈빛이 슬퍼서 강동원씨 느낌이 난다. 영어로 대사하면 더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규리는 "SNS로 보는데 잘 크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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