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속 누구보다 큰 리액션으로 명승부 이끈 김연경의 헌신 [이대선의 모멘트]

이대선 입력 2022. 8. 18. 06:51 수정 2022. 8. 18.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뜨거운 환호에 선수단이 똘똘 뭉쳤다.

흥국생명은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25-15 19-25 21-25 23-25 13-15)로 석패했다.

대회 직전 흥국생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해 가용 인원이 8명에 불과했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첫 번째 복귀를 했을 때 김연경은 가장 높은 곳에서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순천, 이대선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의 뜨거운 환호에 선수단이 똘똘 뭉쳤다.

흥국생명은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25-15 19-25 21-25 23-25 13-15)로 석패했다.

대회 직전 흥국생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해 가용 인원이 8명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악재로 8명의 선수로 나선 선수들 격려하는 김연경

악재 속에서도 김연경은 포기를 몰랐다.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GS칼텍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연경은 체력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투혼을 발휘했다.

득점이 터질 때마다 김연경은 동료들보다 큰 리액션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김연경,'오늘도 승리하는거야'
득점 땐 누구보다 큰 환호
뜨거운 환호로 선수단 분위기 UP
'부상 투혼' 펼친 김다은 안아주는 김연경
폴짝 뛰어 올라 동생들에게 안긴 베테랑 김연경
'흥국생명의 힘' 김연경

김연경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40%의 공격 성공률 16득점 리시브 효율 43.48%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5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김연경은 코트를 퇴장할 때까지 선수단에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지난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첫 번째 복귀를 했을 때 김연경은 가장 높은 곳에서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만들어진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연경 매직' 준경승전에서도 이어지길

흥국생명은 19일 B조 1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