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상반기 대규모 손실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8.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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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세계 최대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도 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올 상반기 1천740억 달러(약230조 원)에 육박하는 손실을 봤습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14.4%입니다.

분야별로 보면 주식투자 수익률은 -17%, 채권 -9.3%로,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손실을 기록했는데, 특히 기술주 투자는 -28%로 가장 저조했습니다.

투자 비중으로 보면 주식이 68.5%로 가장 컸고, 채권이 28.3%, 비상장 재생 에너지 인프라는 0.1%였습니다.

니콜라이 탕엔 노르웨이중앙은행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CEO는 인플레이션 급등과 경기침체 공포에 변동성이 커진 점,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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