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5% 하락, 2만3000달러 겨우 방어(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급락하자 비트코인도 하락해 2만3000달러를 겨우 방어하고 있다.

18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5% 하락한 2만32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4407달러, 최저 2만31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선을 겨우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이날 나스닥이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가 0.50%, S&P500이 0.72%, 나스닥이 1.25% 각각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55% 하락한 31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